리처드 해밀턴이 오키나와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 바로 이곳 파야오 직판점.이른 아침에 잡은 다양한 생선들이 운반되어 눈앞에서 손질된다. 남국 오키나와 특유의 컬러풀한 생선을 비롯해
일본 특유의 참치가 즐비한 날도 많다. 매장에 놓여진 생선을 골라 즉석에서 조리하고 매장 내에서 식사도 할 수 있다. 연일 현지인들로 북적이는 어시장이 사실은 관광지 오키나와시의 숨은
명소일지도 모른다.
역사를 지키면서도 혁신을 거듭하며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는 아와모리 주조장. 여기서 만들어지는 아와모리는 수많은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기술도 맛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지금, 오키나와 최고로 오래된 주조장이기 때문에 만들어 낼 수 있는, 오키나와다운 위스키를 만들고자 심혈을 기울여 탄생한 「신자토 WHISKY」의 깊은 맛에도 매력에 빠지게 된다.
코끼리와 기린, 화이트 라이온 등 인기 동물들로부터 오키나와를 포함한 류큐호에 서식하는 귀중한 생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동물원. 그리고 리처드 해밀턴과 모리스 에반스는 이곳 오키나와
어린이 나라로 이전된 오키나와 전통 가옥 "후루사토엔(고향원)"에서 이번에 특별히 오키나와 전통 악기 "산신"을 체험. 희귀 동물과의 만남부터 귀중한 문화재 감상까지 가능한 오키나와
최고의 테마파크.
조상숭배 문화가 뿌리내린 오키나와에서는 음력 오봉으로 불리는 시기에 저승에서 조상의 영혼이 세상으로 돌아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북소리와 퍼포먼스로 세상에 돌아온 선조들의 영혼을
보내드리기 위해 지역을 돌며 에이사를 추는 풍습이 있다. 에이사 회관은 에이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주소: 오키나와시 우에치 1-1-1 TEL:098-989-5066 10:00-21:00 정기 휴일 : 수요일
일본에서도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많은 아열대 식물을 만날 수 있는 식물원 리조트. 그림처럼 아름다운 '수상낙원'과 짙은 녹색으로 치유를 느낄 수 있는 '식물원'의 두 지역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장수하는 나무인 용혈수와 바오밥 나무는 꼭 봐야 한다. 11월 하순~4월 초순경에는 일루미네이션도 이루어져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식물원이다.
오키나와시 음악은 미군이 원하는 음악과 오키나와 음악문화가 어우러져 독자적인 스타일로 발전했다. 일본 내에서도 이색적인 록음악의 성지가 되었다. 이 때문에 오키나와시에는 온갖 장르의
라이브 하우스가 즐비하지만 이곳 JET에는 오픈과 동시에 손님이 많이 몰린다. 60, 70년대 아메리칸 클래식 록이 중심인 본격적인 라이브에는 외국인 손님들도 열광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게
된다.
주소: 오키나와시 쥬오 1-10-3 TEL:090-2966-9582 금, 토 20:00~ 정기 휴일 : 일-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