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전쟁 전후의 역사 ・문화발전 산책루트

카츠렌성의 영웅으로 긍지 높은 아마와리(카츠렌 성주)와 연관된 역사문화시설. 카츠렌성터의 출토품 전시 및 사진•영상 등을 사용해 카츠렌성터를 중심으로 하는 우루마시의 역사와 문화, 세계유산 「류큐왕국의 구스쿠(성터) 및 관련유적군」과의 관련 등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카츠렌성터는 2000년에 「류큐왕국의 구스쿠 및 관련 유적군」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 자연의 절벽을 활용한 난공불락의 성으로 불리우지만, 그 성벽은 우아한 곡선을 뽐내고 있어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주기도 합니다. 정상에서는 코발트블루의 빛나는 태평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오키나와 유수의 경승지로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류큐호 (일본 아마미섬, 오키나와, 타이완 지역)의 생물 뿐만 아니라, 화이트 라이온이나 코끼리, 기린 등 세계의 동물을 볼 수 있는「동물원」과, 아이들 자신이 신기함이나 놀라움을 발견할 수 있는 「원더 뮤지움」의 복합 시설. 동물 먹이주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어 가족끼리 즐기면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음.

오키나와 전쟁 이후 미군기지로 부터의 영향을 받아 다른 문화와 접촉하면서 지극히 개성적인 문화를 창출해 온 오키나와시. 오키나와시 전후 문화 자료 전시관 히스트리트는, 기지의 마을이자 전후 오키나와의 축도라 말할 수 있는 오키나와시의 전후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전쟁 이후~일본 복귀까지를 돌아볼 수 있는 당시의 사진이나 자료를 전시하며 널리 알리고 있음.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전통예능인 에이사의 홍보 거점시설. 에이사에 관한 전시 및 대형 스크린으로 에이사를 감상하고, 에이사 연무와 산신연주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오키나와 각지 및 국내, 세계의 여러 에이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에이사 의상을 실제 입고 촬영을 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일본 최초로 「투우(소싸움)의 마을」을 선언한 우루마시. 2007년 5월에 건축된 현내 최초의 돔형 투우장인 이시카와 다목적 돔이 시내에 있으며, 이곳에서 현내 최대 규모의 오키나와 전도(全島) 투우 대회를 포함해 연간 약 20회의 투우 대회가 개최되고 있음. 중량 1톤 이상이나 되는 소끼리 부딛히는 순간은 박진감 넘치고 마치 격투기를 보는 듯한 기분을 건네주기도 한다.

우루마시를 중심으로 현내 각지의 농가에서 조달한 신선한 채소, 오키나와 근해에서 낚아 올린 생선, 축산가 기른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고기가 즐비한 마르쉐(시장). 게다가 식탁을 수놓을 아름다운 꽃, 우루마시의 특산품, 그리고 우루마르쉐에 있는 재료를 사용하여 조리한 반찬과 도시락 등도 판매. 레스토랑과 야외 푸드코트도 구비.